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2곳에 신설해 모두 17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예비청년창업자 550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은 물론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투자 연계까지 모든 사업화 단계를 지원해 청년 CEO로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해 창업 사업화를 돕는다. 졸입 이후에도 5년간 창업 7년 미만이면 정책자금, 마케팅 판로, 기술 개발, 글로벌 지원, 투자 유치 같은 후속 연계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존 5곳 외에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대전세종, 울산, 경기 북부,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 12개다. 이들 신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민간이 창업자 양성을 주도하는 한편 중진공은 창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형태로 정책을 전환, 창업 교육과 사업화 코칭을 민간이 전담하게 된다.
백온기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추가 개소하면서 민간이 보유한 자율성과 혁신 역량이 발휘될 수 있게 청년창업자 양성체계를 개편했다”면서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청년창업자의 꿈과 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혹은 팀이거나 창업 3년 이하 기업 대표자. 단 기술경력자라면 만 49세 이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하려는 예비청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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