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인베스트먼트가 에어프레미아에 전략적 앵커 그룹 투자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105억 원 규모로 패스트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휴젤 창업자 홍성범 원장, 로스엔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및 교민회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캐리어 모델을 추구하는 항공사로 저렴한 운임과 넓은 좌석을 제공을 목표로 한다. 내년 말 국내 취항을 목표로 자본금과 항공기확보를 위한 세부 작업을 추진해왔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측은 “국내 현존하는 항공사와는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명확한 비전을 제시, 다양한 전략적 서포터로 구성된 앵커 투자를 매끄럽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종 투자자 유치 작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이번 앵커 투자자그룹이 차지하는 에어 프레미아의 지분비중은 최대 20%가 될 전망이다. 최종 투자 목표는 800억~1000억 원 규모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저렴하지만,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는 중장거리 항공사 위용에 맞게,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는 총 투자의 첫 앵커 투자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에어프레미아의 서비스와 비전이 명확한 만큼, 우리가 투자한 신생 항공사가 새로운 항공 서비스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설립한 금융투자 전문 자회사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강력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회사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센드버드, 토스랩, 헤이조이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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