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만 800원. 카카오게임즈는 3차례 투자를 통해 지분 11%를 확보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이 e스포츠와 MCN 등 신규 시장에 진출, 잠재력과 가치를 지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간접 기여해나갈 방침.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젠 대리만족과 재미를 느끼는 보는 스포츠의 시대”라면서 “e스포츠는 보는 게임이라 불릴 만큼 즐거움을 주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욱 넵튠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e스포츠 시장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추가 투자와 전략적 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넵튠은 올해 안에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출시하고 일본 시장에서도 모바일 RPG와 스포츠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아크베어즈 역시 3분기 모바일 배틀로열 게임인 블랙서바이벌을 DMM게임즈를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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