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온라인 쇼핑몰 상품 진열 자동화 시스템인 오토디피(AutoDiPi)를 9월 내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토디피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쇼핑몰 상품별 빅데이터를 분석, 메인화면은 물론 카테고리 분류까지 고객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상품 진열을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쇼핑몰 매출과 정산, 통계 등을 자동 분석해 검색과 추천 상품을 제공하고 관리자가 설정한 조건에 맞춘 자동 정렬을 할 수 있다.
보통 패션 의류 온라인 쇼핑몰이라면 메인화면 진열은 하루 평균 30회, 3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설명. 하지만 오토디피를 이용하면 운영자가 직접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 없이 클릭 3번이면 효율적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다. 오토디피는 고객 상품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반자동 진열, 진열이 필요한 상품 위치와 시간대, 조건을 설정하면 알아서 바뀌는 자동 진열 2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 측은 오토디피 정식 오픈 전 메이크샵 고객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간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오토디피가 매출과 직결되는 메인화면 디스플레이에 투자할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를 도울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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