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혁신 스타트업 차벤처스가 인탑스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신기사는 삼성전자 휴대폰 1차 협력사 인탑스가 설립한 투자사로 이번 차벤처스 투자가 첫 투자다. 인탑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해 매출액 6870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
인탑스 인베스트먼트는 차벤처스가 낙후한 중고차 시장을 혁신하고 미래 금융이라 불리우는 P2P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중고차 시장과 금융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중고차 매매업에서 전 제조사 브랜드를 포괄하는 인증중고차 인프라와 특화된 대출심사모델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한 중고차 전문 P2P금융 등의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 우수한 인력, 높은 시장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성장성에 가장 주목했다.
차벤처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매매업과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금융을 동시에 진행한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 매매와 함께 P2P 금융을 통해 중고차 상사, 딜러들에게 매입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차벤처스 유제훈 대표는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로 2년전 신한카드 차투차 기획 및 운영 총괄을 맡으며 직접 중고차시장에 진출했다. 차벤처스는 8월 중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중고차 P2P 금융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안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제훈 대표이사는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매매업, 인증중고차, 중고차 P2P 금융의 고도화가 이루어지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중고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차벤처스는 단순한 중고차 매매를 넘어 이용자들에게 금융과 인증서비스 등 차별화된 중고차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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