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이퍼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는 100% 재원료화가 가능한 종이 식품용기 친환경 코팅제 RP500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RP500을 적용한 종이 식품용기는 방습 기능과 100% 재원료화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이 무분별하게 쓰이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P500을 적용한 식품용기는 차가운 음료 뿐 아니라 열 안정성도 갖춰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도 쓸 수 있다. 또 이물질이 묻은 상태에서 수거해도 자연분해성이 높아 퇴비화가 가능하다. 태워도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아 친환경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페이퍼 측은 RP500을 적용한 종이 콜드컵 등을 오는 10월부터 선보일 예정. 글로벌 특수 제지기업인 스페인 렉타그룹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도 첫 선을 보인다.
이 회사 윤철 대표는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뛰어난 방습 기능을 가진 종이 코팅제 RP500은 차가운 식음료를 담기 어려웠던 일반 종이 용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습기능은 있으나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양면 PE코팅 종이컵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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