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웹툰 IP 브릿지 컴퍼니 설립했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원작과 영화 제작을 연결해주는 IP 브릿지 컴퍼니인 스튜디오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N은 원작 웹툰이 영상화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기존 제작사와 영화,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는 형태를 취한다. 그간 웹툰을 발굴해온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선순환을 복표로 한다. 웹툰과 웹소설을 영화나 드라마 같은 문화 형태로 접목해 확산시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작가 수익을 다각화겠다는 것이다.

스튜디오N의 자본금은 네이버웹툰이 전액 출자했고 대표는 권미경 전 CJ E&M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권 대표는 “웹툰 원작을 영화와 드라마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 웹툰 특유의 개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부각할 수 있게 차별화하겠다”면서 “기존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가 협력하는 IP 브릿지 컴퍼니로서 새로운 상생 모델과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