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홈 퍼니싱 디바이스 ‘아키스케치’를 개발한 인테리어 솔루션 스타트업 아키드로우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키스케치는 AR기술이 적용된 홈 인테리어 디지털 기기로 일반인도 전문가처럼 3D 모델링 및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사용법도 간단해 아키스케치를 스마트폰과 결합하면 손쉽게 실제 공간과 같은 3D를 리얼타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아키스케치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개인별 취향에 맞는 가구나 벽지, 각종 소품 등을 실시간으로 적용해 볼 수 있고 실제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다양한 각도에서 인테리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라이브러리에 등록되어 있는 가구들은 실측 사이즈로 모델링 되어 있어 최적의 공간 설계는 물론 간편하게 구매도 가능하다.
아키스케치는 전 세계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피드백을 모아 개발된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개발사인 아키드로우는 지난해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목표액 대비 1000%가 넘는 자금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김승현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아키드로우는 인테리어 시장의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홈퍼니싱 시장을 목표로 도전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현재 전 세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협업을 기반으로 제품 테스트를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주요 가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일무이한 글로벌 인테리어 마켓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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