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인지두뇌연구소 두브레인이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브레인은 두브레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지 연령 7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진단과 인지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브레인은 2017년 소프트 런칭 이후 앱스토어 어린이앱(6-8) 1위, 구글스토어 교육 앱 3위를 기록하였으며 12만 명의 누적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저소득층아동 및 탈북아동들의 인지치료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한국창의영재교육연구원과 발달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왔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두뇌발달 콘텐츠를 제공하면 더 많은 아이들의 발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두브레인을 설립했다. 두브레인 자체 내부 시험 결과에 따르면 1년간 꾸준히 두브레인을 꾸준히 이용한 아동의 경우 지능 지수가 18% 가량 향상됐다. 또 두브레인은 국내 최고수준의 아동발달클리닉을 보유한 연세세브란스병원 헬스IT 산업화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FDA에 의료기기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의 남홍규 부대표는 “두브레인은 영유아 두뇌발달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의학전문가, AI 전문가 등 최적의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는 “전세계 아이들의 발달수준과 처해진 환경은 다르다”며”여러 이유로 꽃 피우지 못하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나아가 인생을 꽃 피우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브레인은 유엔세계협회연맹에서 주최한 세계 도시혁신가 대회 Cityprenuers 2017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으며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TIPS 프로그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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