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이 알토스벤처스, KDB 산업은행,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알토스벤처스와 홍콩 뉴월드그룹 애드리안청으로부터 초기 투자 15억 원을 받은 이후 1년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한 것.
스위트스팟은 수도권 랜드마크 빌딩과 대형 오피스, 호텔, 아케이드 등에서 팝업스토어 공간을 찾아 등록하고 기업이나 사업자에게 연결해주는 팝업스토어 중개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 BTL(Below the line)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팝업스토어 오픈 기획에서 운영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팝업스토어 1,000개 이상을 열었고 홍보 K11 복합쇼핑몰과도 손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 팝업스토어 진출을 돕고 있다.
스위트스팟 측은 이번 투자금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BTL 마케팅 강화, 홍콩 서비스 등 사업 확장 전반에 쓸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전문인력을 꾸준히 보강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열린 자세로 시장의 소리를 듣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리테일의 미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스위트스팟 측은 올해 안에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에 패션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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