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콘텐츠프로토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콘텐츠프로토콜은 왓챠가 진행하는 리서스 ICO 프로젝트로 투명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콘텐츠 제공자는 제작 환경 개선을, 사용자는 기여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 교환 프로토콜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공급사에게 콘텐츠 감상 데이터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사용자에게 참여에 따른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
왓챠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왓챠,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 등을 통해 회원 400만 명을 확보하는 한편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방송사 등 60여 곳과 계약을 맺고 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왓챠 서비스를 올리고 사용자가 법정 화폐로 지불한 사용료 일부를 콘텐츠 프로토콜의 토큰 CPT로 전환, 사용자 보상 체계로 활용한다. 공급사는 콘텐츠 프로토콜 생태계에 참여할수록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프로토콜을 총괄하는 원지현 왓챠 COO는 올해 말부터 1년간 왓챠 기존 혹은 신규 서비스를 콘텐츠 프로토콜에 론칭, 검증을 마친 뒤 다른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을 적극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토큰 이코노미가 실제로 가치를 가져다주는 사례를 만들겠다는 것.
투자를 진행한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콘텐츠프로토콜이 할리우드 제작자도 주목하는 투자 프로젝트라면서 실생활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새로운 생태계 가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텐츠프로토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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