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두 액셀러레이터가 뭉쳤다. 영국 엑센트리가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민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국내 파트너로 벤처스퀘어를 선택한 것.
양사는 이를 위해 8월 28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정부 프로그램이 아닌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주도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와 현지 프로그램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대상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이며 초기 투자를 받은 상태에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기업을 육성할 예정.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대표는 “국내 고용 창출과 청년창업의 모범적인 롤 모델을 제시할 민간 자율 프로그램으로 영국과 실리콘밸리 또는 뉴욕 등 스타트업 요충지로 진출시켜 글로벌 유니콘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역시 “엑센트리의 글로벌 역량과 벤처스퀘어의 자체 프로그램을 결합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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