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8월 31일 서울 마포 사옥에서 스타트업 네스트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4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상반기 80개에 이어 하반기 유망창업기업 80개를 추가 선정한 것으로 모두 403개 팀이 응모, 5: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보증과 투자 등 신보 금융 지원 외에 벤처스퀘어를 비롯한 8개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 육성을 돕는다. 또 우리은행은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한국무역협회와 KOTRA는 글로벌 진출을, 서울대는 기술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보 측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180개 기업을 발굴,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신용 보증 428억 원, 직접 투자 32억 원을 지원했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 100억 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들 기업에는 추가 신용보증 300억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측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