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용 화덕 피자 ‘고피자’ 10억 원 투자 유치

주식회사 고피자가 캡스톤파트너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자동화덕 ‘GOVEN’을 기반으로 화덕 피자를 패스트푸드 형태로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피자를 5~6천원대의 1인 사이즈로 매장에서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또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운영난을 1인이 1평 공간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3분 피자 오퍼레이션’을 통해 해결하며 외식 창업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장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기술력을 통해 잘 해결해가고 있는 탄탄한 외식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고피자는 올해 1개의 매장에서 16개의 매장으로 급성장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R&D 및 오퍼레이션 기술력 등의 핵심역량 강화 및 대치동 플래그십 매장 오픈 등을 계획하고 있다.

임재원 대표는 “회사의 본질은 결국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맛있고 가성비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라며”이를 초기부터 믿고 창업한 점주분들도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원가율 절감 및 마케팅 지원 등에도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고피자의 간편하고 가성비 있는 상품력은 변화하고 있는 외식 시장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고피자의 빠른 실행력과 탄탄한 기술력은 카피가 쉬운 외식 시장에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경쟁우위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공학 석사 출신의 임재원 대표가 푸드트럭부터 시작하여, 전국 백화점 입점, 그리고 자동화 화덕 설계 및 개발 과정까지 총괄하며 성장한 고피자는 이번 투자 뿐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등의 기술개발 관련 정부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성장세를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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