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글로벌 벤처기업 투자사 와이컴비네이터와 애드벤처, 펀더스클럽, 소셜캐피탈로부터 8백만 달러(한화 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한 세 번째 한국 기업인 미소는 2015년 8월 설립 이후 2018년 9월 현재까지 누적 1,050만 달러(한화 11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홈클리닝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한 미소는 지난 3년간 총 80만 건의 예약 건수와 누적 거래액은 약 4천만 달러(한화 446억 원)를 기록했다. 이용객은 10만 명, 등록된 청소 전문가는 15,000명 이상이다.
미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내년까지 사업 규모를 3배로 확대하고 현재 5개 서비스 지역을 대도시 10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홈클리닝 주요 고객 관리와 신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향후 TV 광고와 옥외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미소 측은 “나아가 신규 시장 발굴을 위해 아시아 국가로의 사업 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빅터 칭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홈클리닝 성장 가능성과 미소의 역량과 저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지역의 확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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