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호출 장례서비스 대장정 앱을 개발한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대장정 앱은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 공인 전문장례지도사를 실시간 배정해주는 서비스다. 장례용품 가격을 공시해 장례비용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하며 후결제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장례 후 행정처리와 재산 조회 및 상속, 세금 신고 등에 대한 방법도 대장정 앱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전국 시·도 16개 지사를 통해 2,600여명 이상의 장례 관련 인력과 제휴하고 있다.
한국표준장례문화원 측은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후결제 방식의 경우 미리 비용을 선납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조업계에 의존하는 장례문화의 개선이 절실하다”며 “대장정 앱은 장례비용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던 상조회사의 역할을 없애면서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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