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여행 기록 애플리케이션 볼로(VOLO)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냄은 SK테크엑스와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내 인수 종결을 앞두고 있다.
볼로는 사용자들이 경로, 일정, 지도 등의 여행 기록을 남기는 서비스다. 전 세계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여행후기를 공유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여행후기뿐 아니라 일상, 로컬 맛집 등 문화 콘텐츠에 대한 리뷰도 증가하고 있다.
지냄은 볼로 인수 이후 서비스 사용성 개선에 우선 집중한 후 지냄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숙박 및 여행상품 판매를 연동할 방침이다. 나아가 탈중앙화를 통한 보상시스템을 반영한 블록체인 기반의 B2C서비스로 확대 개편해 한국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 여행숙박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오며 성장해온 지냄과 볼로의 사용자 컨텐츠들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여행플랫폼 서비스로 발전시켜 글로벌에 도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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