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외 4곳으로부터 총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플러스의 첫번째 투자유치로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IBK캐피탈, 우신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공동으로 설립한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2016년 11월 역삼역 아주빌딩에 첫 지점을 오픈한 이후 강남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서구형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기존 공유오피스와 달리 입주사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공유오피스를 표방한다. 현재 스파크랩과 함께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각각의 성장에 맞춘 프로그램과 사업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구성원 100명 이상의 회사에 대해서는 공유오피스의 편의성과 합리성을 유지하며 각 기업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옥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공유오피스이지만, 1인이던 100인 이상이던 입주사의 관점에서는 사옥이고, 사업 성공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이 스파크플러스의 철학”이라며 “고객에게는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성장 파트너, 건물주 및 부동산 관계자들에게는 고민을 함께 해결해가는 운영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강남 및 도심, 여의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열고 2021년까지 총 25개소의 중대형 지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단순 공유오피스가 아닌 맞춤형 오피스와 공간 내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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