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혁신센터 “직접 투자 역량 강화 나선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에트리홀딩스 기술사업화 개인투자조합 1호 운용인력 출신 윤두원 수석을 채용했다. 윤 수석은 투자 업무 강화와 확충을 위해 신설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을 총괄할 예정. 그간 쌓은 투자 경험과 현장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기업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은 또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데 이어 2호와 3호 결성을 추진 중이다. 개인투자조합 결성 이후 이미 3개 보육 기업에 투자를 끝냈고 1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운영실은 또 투자금 확충을 위해 창업벤처PEF 업무집행조합원에 등록, 올해 30억 규모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지역 내 중견기업과 유관기업 협력을 통해 사업 연계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인천광역시와 투자기관 협력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범 센터장은 “인천 지역 내 우수 창업 기업 발굴과 육성, 직접 투자를 지원해 창업-투자-회수로 이어지는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인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