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이 한국 오피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정품 보장과 신뢰도 높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징둥닷컴은 이번 한국 오피스를 통해 다양한 국내 제품을 자사 고객에게 공급할 뿐 아니라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 잠재적 파트너 관계 구축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3억 명 이상 활성 사용자와 전략 파트너인 텐센트의 위챗 10억 명 이상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왕 샤오송 징둥닷컴 부총재는 “점점 더 많은 중국 소비자가 품질 좋은 한국 제품을 원하고 있으며 이런 트렌드가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이번 오피스 오픈은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한국 기업이 징둥닷컴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해 중국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한국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덕진 한국무역협회 본부장은 “국내 기업이 중국 내 사업 성장을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판매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와 징둥닷컴간 협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징둥닷컴은 이번 한국 오피스 설립에 맞춰 국내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석하는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에선 정관장과 오리온, 11번가 등 기존 파트너와 MOU로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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