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몬스터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이 함께 개최한 디데이(D.Day) with CJ ENM에서 가 우승과 청중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번 디데이에는 총 72개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키튼플래닛㈜, 핀즐, ㈜삼공일, ㈜베이글, ㈜에스프레소북 등 5개 기업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에는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본앤젤스벤처파트너스 전태연 파트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강성빈 본부장과 CJ ENM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최종 우승을 한 키튼플래닛은 양치를 싫어하고 서툰 5~10살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바꾸어주는 스마트 칫솔이다. 스마트폰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어느 부위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또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법을 통해 양치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키튼플래닛의 최종호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은 하드웨어가 아니었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드웨어에 할애하다 보니 콘텐츠와 커머스에 대한 전략이 다소 부족했는데 이번 디캠프와 CJ ENM이 마련해준 기회가 브러쉬몬스터에게 큰 힘을 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로, 현재까지 278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캠프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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