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을 노리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일본의 대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제5회 재팬부트캠프 프로그램이 일본 도쿄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스타트업얼라이언은 매년 국내 스타트업 10여 팀을 선정해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진 일본 현지 벤처투자사와 대기업 등을 방문하고 데모데이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일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재팬부트캠프에서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위워크 재팬의 협력으로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본 유명 벤처캐피털 글로벌 브레인 본사에서 글로벌 브레인 나이트 피치(Global Brain Night Pitch) 행사를 갖고 투자자를 비롯해 일본 대기업의 사업 개발 담당자들에게 각 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KOTRA 도쿄IT지원센터를 방문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일본 진출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가츠히코 미야마(Kazuhiko Miyama) 글로벌 브레인 파트너는 “이번 재팬부트캠프에도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팀들이 많다”며 “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스타트업이 많은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테크인 아시아 도쿄 2018 참가로 마무리됐다. 테크인 아시아 도쿄에 참여한 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는 “캐주얼한 컨퍼런스보다 확실한 목적이 있는 청중들이 부스를 방문하는 만큼 매 순간 투자 유치 피칭을 하는 듯한 진지한 분위기였다”라며 “회사에 좋은 기회이자 동시에 더욱 성장시켜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팀은 알레시오(Alethio), 아티스츠카드(Artist’s Card, 클래식매니저), 비플렉스(Beflex), 크로키닷컴(Croquis Inc., 지그재그), 딥메디(Deepmedi, S-Vital), 망고슬래브(Mangoslab, 네모닉프린터), MOLOCO, 니어스랩(Nearthlab), 버츄어라이브(Virtualive, 헤어핏), SOS랩스 10 곳이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