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오에스(Ad-OS)가 지메이코리아(Jimei Korea)로부터 투자금 10억 원을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드오에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광고 운영 시스템 개발사. 광고와 블록체인 시장 양쪽의 2가지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곳이다. 광고 시장의 경우 광고비 누수나 부정확한 타깃팅,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블록체인 시장에선 1%에 불과한 사용자 기반과 빈익빈부익부 현상 등이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애드오에스는 광고와 소비자,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파운데이션X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왔다.
애드오에스는 기존 블록체인 광고 프로젝트가 강조해온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나 리워드 보상 등에 대한 실질적 효과를 거론하며 대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 정주형 대표는 “현 광고 단가는 너무 낮은 탓에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하고 소비자는 여전히 개인 정보 제공을 꺼릴 것”이라고 지적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광고 효과와 가치를 어떻게 높일지, 소비자나 정부가 원하는 프라이버시 무결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가 선행 과제라는 얘기다.
애드오에스의 핵심 기술은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인간 인식, 블록체인을 통한 신뢰와 투명성 확보, 혁신적 타깃팅, 에코 시스템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보유한 시간과 고유 정보 가치를 광고라는 수단을 통해 재화로 변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정주형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 개발, 인재 양성을 더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광고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해 진화시킬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