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해외송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로…”

케이뱅크가 해외송금 수수료를 송금 금액 관계없이 4,00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수료 5,000원에서 1,000원을 더 내린 것.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해외송금 수수료는 은행권 최저라는 설명이다.

케이뱅크 측은 해외송금에 SWIFT 코드나 해외 은행 주소 등 번거로운 입력 없이 받는 사람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해당 국가 계좌 체계에 맞는지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송금 한도는 소액 송금이라면 미화 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 그 이상인 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만 달러 이하까지 할 수 있다.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7개국이지만 올해 안에 싱가포르, 홍콩,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18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해외송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송금 수수료 10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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