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투자 유치한 AI의료 스타트업

메디픽셀이 AI엔젤클럽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3.4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메디픽셀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공지능을 통해 CT를 분석, 폐결절을 검출하고 폐암 여부를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을 예정하고 있다. 또 6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 심혈관 중재 시술 로봇을 강화학습 기반으로 학습, 시술 도구를 정확하게 제어하는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메디픽셀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공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 수술 로봇 제어에 필요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실제 의료 현장을 적용할 다양한 인재 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미데픽셀은 국내에 몇 안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서 “폐암 진단과 수술 로봇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픽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