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버스터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코인을 리워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얼리버드 기간을 거쳐 11월 9일까지 4주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크라우디를 통해 블록체인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트래블 디네이션(Travel dNation) 펀딩을 진행하는 것.
트래블 디네이션은 여행 산업에 기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여행 커뮤니티 겸 플랫폼.
트래블 디네이션은 여행 패러다임이 그룹 투어에서 개인 자유여행, 다시 로컬 라이프 체험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팀잇 저자 보상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여행 산업에 응용했다.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여행 데이터와 번역 콘텐츠 등을 제공해 별도 현지 가이드 없이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 서비스 내에선 여행시민으로 소속감을 부여하고 역할에 맞는 보상 방법을 제시해 자발적 참여로 인센티브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물론 이번에 가장 눈길을 끄는 건 ICO가 금지된 국내에서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펀딩에 참여한 이들에게 토큰 리워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서성진 대표는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결과 크라우드펀딩법은 이미 2015년 합법화, 리워드로 제공하는 것에 제한이 없는 만큼 코인 리워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블럭버스터 측은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에게 리워드로 NP토큰(NOJA Power)을 제공한다. 커뮤니티가 발행하는 3가지 토큰 가운데 서비스 내부에서 주로 쓰이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투표나 좋아요 등 영향력 행사용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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