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새로운 할글 프로젝트인 마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11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나눔고딕체와 나눔명조체, 나눔스퀘어체, 나눔스퀘어라운드체 같은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해왔다.
새로 진행하는 마루 프로젝트는 한글꼴의 현대적 원형을 잇는 줄기라는 의미에서 지은 명칭. 이번 프로젝트에선 안상수 한글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와 명조체 중심 새로운 글꼴을 개발한다. 글꼴 용량은 줄이고 다양한 포맷을 지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10월 8일 한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한글꼴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대담을 브이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안상수 디렉터 외에 함돈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가 토론을 하고 조승연 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또 마루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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