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블록체인 행사 열린다

서울시가 10월 27∼11월 1일까지 첫 블록체인 행사인 제1회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신라호텔, 위워크 등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육성 거점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 먼저 27∼28일에는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 핀테크 잡페어와 해커톤, 5G·핀테크 세미나, 보스코인 개발자 밋업 등 행사를 진행한다. 잡페어는 기업과 구직자간 사전 지원을 통한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이를 토대로 1:1 매칭과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 고용이 이뤄지도록 운영할 예정.

400명 이상 프로그래머가 참여하는 해커톤 2개도 열린다. 서울창업허브에서 BBR과 디센터가, 패스트파이브 삼성2호점에선 도라핵스가 주관하는 해커톤이 열린다. 아이디어 제시 차원이 아닌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를 지원한다.

27일에는 블록체인 기반 5G와 핀테크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세미나, 28일에는 보스코인이 연구진과 함께 하는 밋업을 진행한다. 29일 신라호텔에선 해커톤 시상식과 블록체인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웰컴 파티다 진행된다.

또 30∼31일에는 신라호텔에서 박원순 시장과 국내외 정부 관계가, 대기업 CEO, 블록체인 전문가가 참여해 ‘Fuze 2018 : Two World Meet’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일본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CTIA와 VCG CEO는 물론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 김석환 예스24 대표,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한다. 또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 변호사, 정재욱 주원 파트너 변호사가 ICO와 법적 이슈에 대해, 권단 동인 변호사와 서덕우 미국 변호사가 STO 성공 전략과 리버스 ICO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그 밖에 30일 제4회 디센터 콜로키움. 31일에는 블록체인법학회의 ‘블록체인 기본법 제정 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ABF Festa 행사와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Blockchain meets Music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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