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스프링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0월 12일 금융감독위원회 공식 인가를 거쳐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 절차를 마친 것. 이에 따라 와디즈와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디에 이어 네오스프링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에 진출하게 됐다.
네오스프링은 이번 자격 획득에 따라 초기창업기업이 자금 부족을 겪는 데스밸리 구간을 이겨내도록 돕는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표 네오스프링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초기 시장부터 참여해온 경험을 살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기업 정보가 투자자에게 공유되고 투자자 자금이 창업기업에게 전달되도록 정보와 자금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지난 2016년 174억 원, 2017년 280억 원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성장해왔다. 지금까지 3만 6,348명 투자자가 누적 펀딩 투자금 685억 원을 투자해온 것. 관련 법률도 개정되어 일반투자자는 1인당 500만 원이던 연간 크라우드펀딩 투자 총액이 올해부터 1,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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