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3배 쑥” 거침없는 넷플릭스

넷플릭스 성장률이 예사롭지 않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지난 3년간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이용 습관 분석 결과 넷플릭스의 모바일앱 사용자가 1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만 명 수준이던 넷플릭스 앱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명, 올해 9월에는 90만 명으로 늘었다. 사용시간 역시 덩달아 늘어나 2016년 월 1,400만 분에서 올해는 2만 8,300만 분으로 성장했다.

넷플릭스 외에도 SK텔레콤의 옥수수는 올해 9월 기준 278만 명, LG유플러스이 비디오포털은 251만 명, 푹(POOQ)은 123만 명, KT 올레TV모바일은 118만 명 순을 나타내는 등 주요 모바일 영상 서비스가 지난 2년간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지난 2년간 성장세를 보면 넷플릭스와 푹, 옥수수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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