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반 안구 진단 광학 솔루션 기업 인텔론옵틱스가 인터베스트, NHN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미국 루미네이트로부터 67억 원(약 590만 불)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텔론옵틱스는 시리즈 A2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인텔론옵틱스는 2017년 4월 카카오벤처스와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10억 원을 투자 받았다.
인텔론옵틱스는 안구 조직의 생체역학적 특성을 측정하는 광학솔루션 장비를 개발한다. 특히 독점 보유한 기술 ‘보스(BOSS, Brillouin Optical Scanning System)’는 각막 및 안구조직의 정교한 구조와 물리적 특성을 신속정확하게 측정하는 장비다.
인텔론옵틱스의 보스는 2019년 4분기에 정식 출시해 병원과 전문 연구기관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보스는 미국 하버드대 소속 병원을 시작으로 스위스, 미국 애틀란타, 서울 성모병원 등으로 임상실험을 확대 중이다.
길준일 NHN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최근 환자 맞춤형 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인텔론옵틱스가 개발한 보스는 정밀 맞춤형 치료 솔루션에 가장 적합하다”며 “앞으로 굴절 관련 안구 질환, 원추각막증 등 각막 구조적 변형을 수반한 안질환 환자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