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10월 25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iD8 코리아(iD8 Korea from Facebook)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개발자가 페이스북 전문가와 만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사용자 경험과 몰입을 강화하는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한편 개발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 아시아에선 지난 22일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열린 것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29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
iD8 코리아에는 국내 개발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이스북 증강현실 카메라 기능 시연, 증강현실 플랫폼인 스파크AR(Spark AR), 오큘러스VR과 리액트360 등을 소개했다. 그 뿐 아니라 12억 명 이상이 이용 중인 페이스북 메신저 생태계 구축 배경, 페이스북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제고 중인 국내 기업 얘기를 나눌 패널 세션도 진행했다.
버지니아 양(Virginia Yang) 페이스북 아태 개발자 파트너십·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정도가 기술 혁신 가능성의 중요한 척도”라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개발자가 이용자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하는 건 결국 페이스북이 추구하는 연결을 통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