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재가 중국 칭화대와 11월 3∼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모색을 위한 한중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한국 측에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이, 중국 측에선 츄바오싱 전 중국 주건부 부부장, 츄융 칭화대 총장이 참석한다. 또 리바오동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정재승 KAIST 교수 등 전문가도 다수 참석할 예정.
포럼에선 지속 불가능성의 상징이 되어가는 현대 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술과 공동체 복원을 결합하는 신문명도시 비전과 건설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신문명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토론을 진행하며 사이버-물리 시스템, 블록체인, 미래의료, 5G 등 핵심 기술도 소개된다. 그 밖에 한중 청소년의 신문명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시연회도 진행된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동서양 문명의 총화인 신문명도시는 이제 미래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라면서 “이미 지속불가능성한 도시의 생존과 재탄생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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