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통한 문화 교류를…스웨덴 푸드위크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11월 5일부터 일주일간 2018 스웨덴 푸드위크(Sweden Food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과 한국 음식 문화 교류를 위한 것으로 스웨덴 식문화와 식품산업을 소개하는 한편 음식을 통해 양국 문화 교류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적당한, 충분한이라는 뜻을 지닌 스웨덴어인 라곰(lagom) 라이프를 스웨덴 음식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잇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

행사에선 노르딕 푸드 앤 베버리지 프로모션과 양국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한국-스웨덴 음식문화교류전, 스웨덴 피카 문화 소개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5∼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노르딕 푸드 앤 베버리지 프로모션에선 북유럽 3개국 13개 업체가 참여해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B2B 미팅 세션과 쿠킹쇼를 운영한다. 7일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에서 열리는 한국-스웨덴 음식문화교류전에선 물고기로 읽는 두 나라의 식문화를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연다. 또 스웨덴의 피카와 한국 다과상 체험 순서도 열려 양국의 차 문화가 갖는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그 밖에 11월 8∼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 카페쇼 가간 중에는 스웨덴 국가관을 통해서도 피카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측은 앞으로 한국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에게 스웨덴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할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문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