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2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8 브라질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내 한류 확산과 국내 콘텐츠 관련 기업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것. 6,000명 이상 현지 관람객이 참여해 K-콘텐츠와 K-푸드, K-뷰티 등으로 이뤄진 전시 체험관과 양국 인기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케이팝 콘서트로 꾸몄다.
K-콘텐츠 전시체험관에는 방송과 모바일게임, VR과 애니, 웹툰을 비롯해 콘텐츠 스크리닝, K-푸드 등을 마련했다. 이벤트존에선 한류 메이크업 뷰티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부스를 운영햇고 스크리닝 포럼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방송사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소개하고 양국 콘텐츠 산업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케이팝 콘서트에는 K.A.R.D, M.X.M, 허영지 외에 브라질 그룹까지 5개팀이 2,500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지경화 한콘진 해외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은 세계 10대 콘텐츠 소비 시장으로 우리 콘텐츠의 수출 저변 확대 가능성이 큰 곳”이라면서 “한콘진은 중남미에 부는 한류를 더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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