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가 11월 8일 자사가 운영 중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첫해 4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4년째인 올해 11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연령대별 가입자는 20대 45%, 30대 21%, 40대 14% 순을 나타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20대 가입자가 402만 명으로 20대 전체 인구 중 60%에 달한다는 점이다. 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간편 송금,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로 조사됐다.
토스의 11월 현재 누적 송금액은 26조 원이며 등록된 은행이나 증권사 계좌는 1,200만 개, 2017년 6월 시작한 투자 서비스는 1년 4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3,5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 출시된 토스가 어느덧 찬만 명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놀랍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가 신뢰하고 사랑하는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하반기 중 시중 금융 기관과 연계, 적금과 마이너스 통장 등 생활 밀접형 뱅킹 상품군을 출시해 모바일을 통해 금융 생활리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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