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기업 핏펫이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돼 2년간 5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 받는다. 핏펫은 반려동물 비문인식 솔루션인 디텍트를 개발해 펫테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팁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디텍트는 반려동물의 비문(고유의 코 무늬)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동물의 신원을 간편하고 무해하게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동물 등록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텍트는 지난 3월 부산시청과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핏펫은 ‘IT를 통해 반려동물이 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를 개발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스마트폰만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신원확인 솔루션 디텍트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핏펫은 창업 1년 만에 미래에셋-GS리테일, 스프링캠프, 디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펫테크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디텍트 기술을 한 층 더 고도화하고 동시에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해 더 간편하고 무해한 수단으로 전 세계 반려동물의 신원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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