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네혁신가 모여라 ‘다시, 골목’

리워크가 오는 11월 16일부터 3일간 부산 수영구 광안동 리크로스에서 ‘다시, 골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던 동네 혁신가가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모으고 공유하기 위한 것. 행사가 열리는 리크로스는 부산 첫 커뮤니티형 코워킹 카페로 도시재생 스타트업 협동조합인 리워크가 운영하고 있다.

리크로스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다시, 골목’ 행사와 함께 문을 여는 리크로스는 어른들의 새로운 커리어를 위한 공유 놀이터를 표방한다. 문턱이 낮은 창업 공간을 위해 1일 입장료를 받아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 또 1개월 이상 멤버십은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밖에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모임을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연계 커뮤니티와 프로젝트도 진행할 에정이다.

정보경 리워크 대표는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부산 청년실업률이 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면서 “단순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매력적인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크로스가 일거리와 사람이 교차하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 정 대표는 또 “앞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동네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리크로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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