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2018 CJ올리브네트웍스-한양대 X2O 소셜 해커톤’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HUBPOT)의 대표 공모전인 ‘X2O’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X2O는 무(X)에서 유(O)를 창조하는 벤처 정신의 의미를 담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작년 한해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3차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주제는 ‘소외계층이 겪는 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IT기반의 아이디어’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사업단과 공동주관한 행사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을 비롯, 소셜벤처 및 IT분야 스타트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명의 지원자가 신청을 마쳤다.
대회는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오늘 오후 4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단체 부문은 기획, 개발, 디자인 분야 지원자 4명이 한 팀으로 구성, 모든 참가자들은 48시간 동안 해커톤 형태로 경연을 치른다.
여기에 CJ그룹의 계열사에서 기획, 마케팅, 개발, 디자인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 4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컨셉을 도출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실제 CSR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CT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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