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11월 15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VR콘텐츠의 확장 오픈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R·AR 아티스트 에스텔라 채(Estella Tse), VR·AR 아트디렉터 블라디미르 일리치(Vladimir Ilic)가 연사로 나서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 밖에도 VR 애니메이션 장형윤 감독, 덱스터스튜디오 유태경 VR 연구소장, 이재혁 VR 아트디렉터 등이 다양한 시각으로 VR 기술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김종민 VR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도 참여, 생각을 더했다.
한편 한콘진이 지원하는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다양한 융복합 프로젝트 개발과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한예종 산학협력단의 경우 씨제이제일제당 미래경영연구원, 매니아마인드와 가상현실 창·제작을 통한 첨단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규 교육 과정과 특강을 거쳐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정욱 한콘진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힘을 더해 혁신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새로운 발상과 자극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단조로운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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