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가 한국벤처경영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프라는 자동차 내외장 플라스틱 소재 제조사로 GM글로벌과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의 1차 협력사. 완성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내외부 부품인 범퍼와 대시보드 전면부, 도어트림 등을 만든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인적 물적 자원 공유는 물론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신사업모델 지원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맺은 것이다.
세프라의 핵심역량은 친환경, 경량화 신소재 개발 능력과 안정적 매출처 확보, 고부가가치 소재 에어백 수트 개발, 전자제품 등 확장성을 들 수 있다.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여 지난 2012년 우즈베키스탄 합작법인 설립, 2015년 중국 공장 설립 등에 이어 올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44억,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기업 제시 기준 매출 623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이다. 연결 매출 규모로는 매출 2,300억 규모이며 앞으로 5년간 확정 수주액은 1조 2,000억 원이다. 오는 2021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는 “세프라의 경쟁사는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세프라가 자동차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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