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스코리아가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와이더스코리아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병원 다수와 계약을 체결해 암과 이식, 심장혈관, 척추, 재활 등 중증 치료를 위해 국내에 오는 아랍에미레이트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통역에서 숙박, 항공, 비자, 여행, 할랄푸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스타트업이다.
와이더스코리아는 현재 일평균 UAE 환자 200명과 보호자 9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프레이저플레이스 서울 호텔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해 호텔 내 35객실을 직영 운영하고 상담과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는 휴게공간인 285 라운지를 오픈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도 의료관광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주 와이더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의료관광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할 수 있는 인재와 함께 외국인 환자에게 최고의 의사를 추천하는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 역시 “해외 의료관광 시장은 연간 10조원 이상 거대 시장”이라면서 “와이더스코리아가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고 우수 인력 보유, 사업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첫 번째 투자 포트폴리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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