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LA 미국비즈니스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콘텐츠 스타트업 쇼케이스 2018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피칭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회째를 맞은 올해 쇼케이스에는 Launch Pop, Venture Hollywood, Bixel Exchange 등 현지 주요 업체 관계자 80여 명을 비롯해 ▲삼공일 ▲그웨버 ▲투아이즈테크 ▲마블러스 ▲크리스피 ▲루나르트 ▲빛글림 ▲엔씽 ▲스테이지 랩스 ▲브이런치 ▲텐미닛톡 ▲빠남 등 12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국내 스타트업과 미국 VC 간 사전 온라인 콘퍼런스와 멘토링 등 IR 활동을 추진, 국내 참가사가 현지시장 현황 및 투자자들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참가사는 ▲VR ▲IP 라이선싱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교육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으로 현지 투자자 및 VC와 비즈니스 미팅, 1:1 컨설팅 및 멘토링을 가졌다. 또한 IR 전략 피칭을 진행하며 현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 투자사 튜스데이 캐피탈(Tuesday Capital)의 데이비드 지(David Jee)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사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며, “더욱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뛰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을 일궈낸 창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Founder’s Stories’ 세션도 마련됐다. 미국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토니 코는 “스타트업 초기에 투자자들로부터 ‘No’를 듣는 것은 값진 경험이며,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사업인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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