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11월 28∼29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104개사와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어워드 선정기업 300여 곳이 참가할 예정. 서울어워드는 지역 제한 없이 국내 기업이 생산한 리빙, 이미용, 패션, 가전 등 8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선정해 서울시가 인증해 국내외 시장에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제조사와 해외 바이어간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바이어와 제조사간 임의 매칭을 하던 기존 수출상담회와 달리 행사 개최 전 바이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희망 우수 상품을 매칭, 바이어가 실제로 만나고 싶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절강TV와 절강홈쇼핑, 왕이엄선, 하이홍그룹 등 서울산업진흥원이 제휴를 맺은 해외 대형 유통사도 참여한다.
상담회에는 중국 47명, 미국 39명, 일본 35명, 인도네시아 4명 등 국가별로 활동 중인 바이어 149명이 참여해 소싱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또 절강성홈쇼핑 사업설명회,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 등 세미나도 연다. 행사장 내에는 서울어워드 상품을 전시해 현장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Qoo10, Shopee,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플랫폼 입점 상담 기회도 제공할 예정.
서울산업진흥원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는 제품 아이디어와 품질은 뛰어나나 마케팅과 직접수출 역량이 부족한 서울어워드 상품들에 해외 바이어를 매칭하여 간접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상품의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유통사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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