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KB국민카드와 공동사업 추진

트립비토즈와 KB국민카드가 새로운 여행 예약 플랫폼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 80만 개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토종 온라인 여행 기업으로, 최저가 차액 보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나인 (Future 9)을 통해 여행 플랫폼을 기획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틀에서 벗어난 브레인스토밍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KB국민카드 라이프커머스부 및 미래사업부 실무진을 트립비토즈에 파견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 고객에게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했고 15%의 예약 전환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의 평균 예약 전환율이 3.8%인 것을 감안할 때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KB국민카드는 모객에 집중하고 여행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트립비토즈는 플랫폼 개발에 주력해 자유여행객에 최적화된 여행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와 KB국민카드 라이프커머스부 여행팀 전태준 계장은 공동사업화 발표에서 “KB국민카드가 확보한 1,800만 명 고객 데이터와 트립비토즈의 여행 기술력을 융합하여 자유여행객이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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