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가 수림창업투자와 대성창업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로부터 총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회는 산지 자연산 회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국내 30곳의 수산물 생산자와 수입수산물 업체, 수산시장 점포들과 협력해 약 100여개의 상품을 기획, 큐레이션하여 고객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오늘회가 자체 구축한 배송 시스템을 통해 서울ㆍ성남 전역은 3시 내에 고객에게 전달된다.
투자금은 실시간 재고ㆍ발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공급망, 물류, 소비자 영역을 데이터화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늘회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연 대성창업투자 팀장은 “기존 수산업은 B2B 위주의 시장으로 편의성과 소포장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며 “오늘회는 B2C 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매우 높고, IT기반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업체관리, 상품 표준매뉴얼화를 계속 추진해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고 밝혔다.
김재현 오늘회 대표는 “오늘회를 통해서 다른 커머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선별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B2C 수산 브랜딩을 공고히 하면서 또한 배송서비스를 넘어서 중국의 허마셴셩처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극신선식품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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