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매칭 플랫폼 째깍악어가 옐로우독, HGI, KB증권으로 부터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HGI 투자 유치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다.
째깍악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돌봄 교사와 부모님을 매칭하는 서비스다. 매칭은 1회성 혹은 장기로 이뤄지며 돌봄 교사는 신원확인과 대면 면접, 모의 돌봄테스트를 통해 선발된다. 돌봄테스트 통과 후 등록되는 비중은 전체 지원자 중 22%로 엄격한 선발 기준을 통해 돌봄교사를 선발하는 걸로 알려져있다.
2016년 12월 안드로이드, 2017년 2월 iOS 출시 이후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 이용 만족도는 5.0만점에 4.9, 돌봄교사 만족도도 5.0만점에 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째깍악어는 부모 회원과 돌봄 교사를 모집에 집중하고 째깍악어 캐릭터를 활용한 만족도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옐로우독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에게는 온디맨드로 합리적 대안을 주고 대학생과 돌봄교사에게는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째깍악어의 가치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130만 명 중 20%만 현업에 있다. 부모는 아이 맡길 곳이 없고 이 육아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없다. 육아의 형태와 수요가 다양해지는데 전통적인 시설보육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째깍악어는 기술을 이용해 보육과 일자리라는 사회문제를 규모와 속도감 있게 플랫폼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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