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한 이너테인먼트 “글로벌 간다”

이너테인먼트가 지난 11월 영국계 사모펀드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

이너테인먼트는 중소중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나 신입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플랫폼인 바스타바스타를 지난 5월 선보인 스타트업. 대형 기획사가 독식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양극화 시장 완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바스타바스타는 방송 출연이 어려운 신인의 일상이나 취미, 댄스, 노래, 연기, 연습 영상 등을 올리고 오프라인 팬 미팅을 주기적으로 여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투자를 진행한 킹슬리벤처스 김민석 심사역은 “최신 케이팝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서도 랭킹 기반 콘셉트, 오프라인 팬 미팅 연계, 중소형 연예 기획사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같은 가치를 높게 봤다”는 말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너테인먼트 측은 스타와 팬이 재미있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바스타바스타 2.0을 기획 중이라면서 앞으로 대기업 제휴를 통한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 사업 진출, 해외 팬 참여 확대 서비스 기획 등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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