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350억 원 전략적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로 그린카 지분 10%를 확보했다.
그린카는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차량 대수 6,500대, 회원 수 3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대중교통 연계 카셰어링과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카셰어링 캠퍼스카, 빌리지카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또 네이버랩스와 공동 개발한 사용자 맞춤형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WAY를 도입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도 축적해왔다.
이번 투자로 그린카와 GS칼텍스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주도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할 예정. 양사는 GS칼텍스 보유 주유소와 주차장 같은 인프라와 그린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인 만큼 이종 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GS칼텍스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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