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와 하이트진로가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공식 오픈했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16층에 위치한 뉴블록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투자회사인 더벤처스와 대기업인 하이트진로 그리고 스타트업이 같은 공간에서 상호 교류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뉴블록은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으며 500평 규모의 공간에는 18개의 사무실, 6개의 미팅룸과 오픈 데스크가 마련됐다. 이는 기존 더벤처스가 운영하던 역삼동 소재의 스타트업 센터 대비 2배로 확장한 규모로 카페 라운지와 폰 부스, 컨퍼런스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된다.
공식 오픈에 앞서 더벤처스를 비롯한 7개의 스타트업이 뉴블록 입주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더벤처스 포트폴리오사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 해외 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더블록에 상주한 더벤처스 심사역들이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뉴블록 오픈을 계기로 더벤처스와 하이트진로는 공동 투자와 공동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더벤처스는 2억달러에 라쿠텐에 매각된 실리콘밸리의 비키(ViKi)를 창업한 호창성, 문지원 대표가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투자사다.국내 대표적 액셀러레이터이자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이며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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